[어제의 KBO] 다시 앞서나가는 리그 1위 SK와이번스!

[경기 결과]

SK와이번스 10 : 4 LG트윈스

 

[전체 하이라이트]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vod/index.nhn?category=kbo&id=562895&gameId=20190716LGSK02019&listType=game&date=20190716

[전체HL] '최정 21호포+4타점' SK, LG 꺾고 3연승

 

어제의 SK와이번스는 그야말로 완!승!이였습니다.

 

SK와이번스의 오랜 팬인 똥느는 아주아주 시원한 경기를 봤네요.

 

먼저 선발 라인업은!

1	노수광	LF
2	한동민	RF
3	최정	3B
4	로맥	1B
5	고종욱	DH
6	김강민	CF
7	이재원	C
8	최준우	2B
9	김성현	SS

 

라인업에서도 염감독님의 고민이 느껴지는 것이(물론 배부른 소리지만...) 1번 타자의 계속적인 교체와 2루수의 실험이 매경기 계속되고 있습니다...ㅠㅠㅠ

 

 

시즌 초 1번타자의 구상은 노수광 선수였지만 오토바이에 기름칠을 잘못했나 작년 말에 미끄러져서 넘어진 이후에(그래서 한국시리즈를 못 뛰었으면 절치부심하고 준비를 잘했어야되는ㄷ..하..) 실력이 계속해서 하락세를 걸어서 2군도 갔었죠.. 이후의 1번 타자는 이제는 노장짐승 김강민 선수와 트레이드 히트상품 고종욱 선수 등이 맡아서 지켜왔었습니다.

 

하지만! 어제의 노수광 선수의 활약을 보면 이제는 좀 살아났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야 오토바이에 니스칠하고 주유도 마친 모양입니다.. 앞으로의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노수광 선수 하이라이트]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vod/index.nhn?category=kbo&id=562917&gameId=20190716LGSK02019&listType=game&date=20190716

[7/16] '경기의 멱살을 잡고 이끌었다' 노토바이 노수광 활약 모음

 

 

또한 염감독님의 2루수 고민은 아마 시즌 끝날 때까지 계속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주환 선수는 이제 나이가 들어서.... 이제는 로테이션 선수가 되어야 될 것 같고... 트레이드로 데려온 정현 선수는 아직은 뭔가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서 아쉽고... 그러면 신인급 선수 안성현 선수와 어제의 선발 최준우 선수가 돌아가면서 맡아줘야 될 텐데... 올 시즌 투수들이 진짜 너무 잘해줘서 그렇지 우리 키스톤 생각하면 진짜 핵 암울...

 

하여튼 어제 최준우 선수는 2루타 두 개 치면서 아주 눈도장을 이쁘게 찍었쥬? 수비만 좀 더 안정적이면 안성현 선수와 선의의 경쟁 아주 치열할 것 같습니다!

 

 

 

한편 2번 한동민 선수부터 5번 고종욱 선수로 이어지는 2+클린업(2번+클린업타선 : 내가지은말) 타선은 이제 어느 정도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똥느님의 짧은 견해지만 "5번 고종욱 카드"는 중반기를 치르고 있는 SK와이번스의 특허상품인 것 같습니다.

 

보통 야구는 상위타선(1번, 2번)을 출루율과 주루 능력이 좋은 선수를 이 위치에 놓고 클린업타선(3번, 4번, 5번)이 쓸어 담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요!

 

현재 클린업 타선에 들어가서 활약 중인 고종욱이라는 선수는 그야말로 전형적인 상위타선과 어울리는 선수(달리기 개 빠르고 안타 쳐서 출루율도 높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 야구에서는 우리의 평소 상식을 깨는 작전(이제 강한 2번은 너무 흔해서 상식 밖은 아님)들도 많이 나오는데 최근.. 아 뭐 최근이 아니라 이번 시즌 내내 지속되고 있는 고종욱 선수의 안타 생산능력을 염감독님께서는 더 크게 보신 것 같아요!

 

또한 고종욱 선수가 5번 타선에 들어가고 6번에 김강민, 7번에 이재원(캡틴...ㅠㅠㅠ 초반에 욕 많이 먹었는데 요새 잘해줘서 핵 감사ㅠㅠ 우리 와이프가 넘나 팬입니다요...)선수를 배치함으로 인해 4번 로맥 이후 다시 1번부터 시작되는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습니다!(염감독님 머리가 아주 좋음)

 

이러면 상대 투수 입장에서는 하위타선(6번, 7번, 8번, 9번)이 나와야 될 상황에서 7번까지 또 클린업스러운 타선을 마주하니 아주 숨쉴틈 없는 라인업이 형성되어 있는 형국입니다! 

 

 

 

어제는 우리의 통신사 형제 구단 KT도 두산을 잡아주어 이제 경기 차는 다시 7경기 차! 전반기 두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데요 두경기 마무리 잘해서 여유 있는 후반기 마주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의 야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