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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똥느님의 스포츠생각.

[어제의 KBO] 완전히 살아난 최정!

by 똥느님 2019.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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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하이라이트]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vod/index.nhn?category=kbo&id=563139&gameId=20190717LGSK02019&listType=game&date=20190717

 

[전체HL] '박종훈 7승+최정 4타점' SK, 위닝시리즈 확보하며 4연승 질주

하이라이트

sports.news.naver.com

 

어제의 SK와이번스 경기의 한 단어는 그야말로 최정이었습니다!!!

 

6월 월간 MVP를 받으며 시즌 초반의 타격 부진에 대한 걱정을 완전히 씻었던 최정선수였는데요.. 7월 들어오고 정확하게 16일 경기까지 타격감을 영 못 잡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야구 명언중 '최정 걱정은 하는 게 아니다'라는 말이 있지요...(SK팬들만 아는 명언..) 최정선수는 16일 경기부터 홈런 두개 포함해서 6안타를 몰아치고 있습니다!!

 

똥느가 오랫동안 SK경기를 그리고 최정 선수의 경기를 지켜봤을 때 최정선수는 본인의 야구 철학이 확실한 선수라고 생각이 듭니다! 현재 감이 좋더라도 계속해서 문제점이 생각이 나고 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그렇게 발전을 계속하면 좋겠지만 중간중간 슬럼프가 찾아오고 또 생각하고 그래서 다시 감을 찾고 이 순환을 반복해서 야구를 해 나가고 있다고 보이네요.. 그래서 6월 MVP를 받을 정도로 감이 좋았지만 분명 최정선수 본인이 생각했을 때 어떠한 문제점이 있었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약간의 수정 작업이 들어갔는데 그 수정 작업이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필요했던 모양입니다.

 

생각해보면 이런 최정선수의 성격 때문에 리그 최정상급의 선수가 되어있다고 볼 수 있네요...ㅎㅎㅎ (항선수도 이런 형을 본받아서... 더 이상은 2군에 내려가지 않도록 해야 될 텐데..)

 

하여튼 어제의 타격과 수비를 보아하니 최정선수는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ㅎㅎ

 

[최정 하이라이트]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vod/index.nhn?category=kbo&id=563148&gameId=20190717LGSK02019&listType=game&date=20190717

 

[최정HL] 살아난 타격감으로 승리 견인

주요장면

sports.news.naver.com

[최정 슼케치]

https://youtu.be/qyLs-9akkxA

 

 

 

 

하지만 어제의 SK와이번스의 또 암 걸리는 한 장면이 있었죠.

 

[하...................]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vod/index.nhn?category=kbo&id=563072&gameId=20190717LGSK02019&listType=game&date=20190717

 

김성현, 만루 위기를 불러온 치명적인 실책 / 3회초

주요장면

sports.news.naver.com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저는 김성현 선수를 정말 정말 좋아합니다... 제가 사회인 야구에서 내야수를 맡고 있고 체격이 작은 편이라 김성현 선수와 같은 플레이를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아니 실책 하는 거 빼고... 아 그래서 내가 요새 실책을 많이 하나... 롤모델을 바꿔...?) 

現 최대 실책 1위의 위엄..(이런건 1위하지 말자)

와이프랑 같이 야구를 보고 있자면 와이프가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아주 많이 많이 한숨을 쉬고는 합니다..(태교에 안 좋아요...

 

짧은 똥느의 견해로는 김성현 선수가 경기를 하면서 여유를 많이 부리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순간의 집중력이 흐려지면서 포구를 하는 순간! 많은 실책이 나오는 것 같네요..

 

이런 플레이가 계속된다면 SK와이번스도 안 하던 외부 FA를 생각해야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오늘도 웨시퍼는 안정감을 확실히 주네요!

웨시퍼라 하면 서진용(웨스트레알드래곤), 박종훈(시녀벌), 김태훈(퍼펙트맨)을 말하는 건데요.. SK와이번스 갤에서 유명해진 이야기입니다. 이 세 선수 들은 비슷한 시기에 입단하여 SK의 촉망받는 유망주로 성장하고 있었는데요.. 군대를 다녀온 이후 박종훈 선수부터 시작되어서 작년의 김태훈 그리고 올해의 서진용선수가 정상급 선수로 발전하여 한때는 놀림의 대명사였던 웨시퍼가 올해는 SK의 대들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웨시퍼의 뜻을 조금 더 자세히 알려드리면, 서진용선수는 이름의 한 글자씩 따서 웨스트(서) 레알(진) 드래곤(용)으로 지어진 별명이고, 박종훈 선수는 언더핸드 투수로서 SK왕조의 한 획을 그었던 정대현 선수의 별명인 여왕벌의 뒤를 잇는다고 하여 시녀벌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그리고 김태훈 선수는 고교시절 퍼펙트 게임을 기록한 선수로 곽광받으며 SK와이번스에 입단을 했었는데요 그래서 SK행복드림구장 띠 전광판에 김태훈 선수의 별명이 퍼펙트맨이라고 적혀 있는 것 입니다. 하지만 김태훈 선수는 입단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한때는 퍼팩트 고인이라고 놀림을 받기도 했지만 작년부터의 행보를 보면 퍼팩트맨이라고 불리는 것이 아깝지만은 않습니다!

 

 

 

이제 전반기 한 경기 남았네요! 작년 우승버프 + 올시즌 정규리그 1위의 여파로 SK와이번스 주전 선수들이 올스타전에 무진장 많이 나가서 후반기를 위한 제대로된 휴식을 취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오늘 한경기 마무리 잘해주시고 푹 쉬고 담주부터 확실한 우승 굳히기 부탁드립니다!

 

 

어제의 야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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