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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똥느님의 스포츠생각.

[잇슈의 KBO] 2019 정규시즌 우승팀은 과연?

by 똥느님 2019.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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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똥느입니다♬

 

어제 있었던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페게로 선수의 3점 홈런에 힘입어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승리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이로서 한게임차까지 쫒아왔던 두산의 기세가 조금은 꺾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1위 SK의 최근 경기력이 죽을 쑤고 있는 상황에서 두산과 키움의 엄청난 상승세로 이제 정규시즌 우승의 향방은 누구에게 가도 이상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이번 시즌의 우승팀은 어떤 팀이 될지 오늘 경기를 포함하여 비교 분석을 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유리한 SK 와이번스

 

SK, 두산, 키움이 2019 대권을 향한 싸움을 하고 있는 중에 그래도 아직은 1위 SK 와이번스가 유리한 고지를 밟고 있다고 보입니다.

 

[SK 와이번스 잔여경기에 따른 승률]

잔여 경기 결과 승률
6승 90 1 53 0.629
5승 1패 89 1 54 0.622
4승 2패 88 1 55 0.615
3승 3패 87 1 56 0.608
2승 4패 86 1 57 0.601
1승 5패 85 1 58 0.594
6패 84 1 59 0.587

 

 

[두산 베어스 잔여경기에 따른 승률]

잔여 경기 결과 승률
6승 89 0 55 0.618
5승 1패 88 0 56 0.6111
4승 2패 87 0 57 0.604
3승 3패 86 0 58 0.597
2승 4패 85 0 59 0.590
1승 5패 84 0 60 0.583
6패 83 0 61 0.576

 

[키움 히어로즈 잔여경기에 따른 승률]

잔여 경기 결과 승률
3승 87 1 56 0.608
2승 1패 86 1 55 0.601
1승 2패 85 1 54 0.594
3패 84 1 53 0.587

 


 

우선 SK가 자력 우승을 하기 위해선 남은 6경기에서 5승 이상을 거두어야 합니다. 그러면 다른 팀의 승패와 상관없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 짓게 되죠!

 

그리고 4승 2패를 하게 되면 두산이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길 경우 두산에게 우승컵을 넘겨주게 되어 있습니다.

 

 

 

이제 3승 3패를 했을 때가 가장 복잡해지는데요...

 

이때부터는 키움 히어로즈도 우승의 경우의 수가 생기게 됩니다. 키움이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겼을 시 승률이 0.608. SK 역시 0.608이 됩니다. 두산의 경기 결과에 따라 두산에게도 우승의 기회가 주어지지만, 만약 두산이 더 좋은 승률을 가지지 못했을 경우 SK와 키움은 상대 전적을 따르게 됩니다. 그런데 올 시즌 SK와 키움의 상대전적이 8승 8패로 같기 때문에 상대 구단 다득점을 따지게 되는데 여기에서 SK가 키움에게 밀리게 됩니다. 즉, SK가 3승 3패를 기록하고 두산이 2패 이상, 그리고 키움이 3게임을 모두 잡았을 경우는 키움의 우승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런 점에서 미루어 보았을 때, 결코 SK 입장에서는 안심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SK 와이번스는 한화 이글스 2경기, 삼성 라이온즈 3경기, KT 위즈 1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금일 경기를 봐야 알겠지만 KT 역시 5위 싸움에서 힘들어진 상태이고, 나머지 두 팀은 일치감치 가을야구가 멀어져 내년 시즌을 위한 리빌딩을 시작하고 있는 팀들입니다. 따라서 모두 가을야구와 멀어진 팀과의 경기를 남기고 있는 SK가 전력으로 붙는다면 결코 질만한 팀은 없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그놈의 타격 때문에....

 

 

두산은 NC 다이노스와 2경기, LG, 한화, 삼성, 롯데와 1경기씩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NC와 LG는 만약 두산이 2위나 3위를 기록하게 된다면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가능성이 큰 팀입니다. 특히 어제 경기에서 LG는 두산을 상대로 10회까지 가는 명승부를 보여주며 승리로 가져가게 되었는데요, 이처럼 이 두 팀은 두산에게 만약 패배를 기록하게 된다면 플레이오프에서도 어려운 승부가 예상될 것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면 이 두 팀과 만나는 두산의 대진이 가장 불리한 상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키움은 롯데와 2경기, 기아와 1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가능하다면 3연승을 모두 노려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SK와 두산의 패배를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SK 팬으로서 똥느는 SK가 일단 4승 이상은 기록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행복 회로를 그려보면, 오늘 NC가 이기든, KT가 져서 5위 싸움이 끝이 나고 힘이 빠진 상태로 SK를 KT가 만나서 연패를 일단 끊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요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마지막 홈 경기인만큼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승리를 거두고 하루 휴식을 취한 뒤 대구로 내려가 전날 두산과 힘든 경기를 했던 삼성 원정에서 두 경기를 모두 잡는 상황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SK가 타격감이 빨리 살아나야 됩니다. 또한 산체스 소사 선수가 빨리 자신감을 되찾는 플레이를 펼쳐 줘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최근 로맥 선수가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도 점수를 내지 못하는 이유는 흐름이 끊기는 모습이 계속해서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타순의 변화를 주어 흐름이 끊기지 않고 한 찬스라도 확실히 살리는 모습이 보여줘야 확실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날씨의 영향으로 휴식을 취한 투수들이 잘 이끌어주면서 타선이 부활을 할 수 있도록 서로 북돋아 주는 마지막 6경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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