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똥느입니다♬
오늘은 올 시즌을 치르면 FA가 되는 각 구단의 선수들을 정리해보고 선수들의 전망이 어떻게 될지 예상해보는 시간을 가져도 보도록 하겠습니다!
똥느의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이니 너무 심각하게 보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ㅎ
구단별 FA 예상 선수 |
SK 와이번스
투수 : 없음
타자 : 김성현
키움 히어로즈
투수 : 김상수, 오주원
타자 : 서건창, 이택근, 이지영
두산 베어스
투수 : 이용찬, 장원준, 권혁, 유희관
타자 : 오재원, 오재일, 정수빈, 최주환, 허경민
LG 트윈스
투수 : 장원삼, 진해수
타자: 오지환
KT 위즈
투수 : 없음
타자 : 유한준, 윤석민
NC 다이노스
투수 : 유원상
타자 : 박석민, 김태군
KIA 타이거즈
투수 : 김세현
타자 : 안치홍, 김선빈, 서동욱
삼성 라이온즈
투수 : 없음
타자 : 손주인
롯데 자이언츠
투수 : 손승락, 송승준, 윤길현
타자 : 전준우, 이병규
한화 이글스
투수 : 정우람, 송창식, 윤규진
타자 : 김태균, 이성열
위의 진한 글씨로 나타낸 선수들은 어지간하면 FA를 신청할 선수들이고, 다른 선수들은 올 시즌 정규시즌에 출장 기회가 적어 FA를 포기하거나, 조건 미달, 혹은 은퇴를 할 선수들도 있다고 보입니다!
눈 여겨 볼 선수 : 선발 투수 |
이용찬, 유희관
2020년 FA를 신청할 선수들 중에 선발 투수 자원은 두산 베어스의 두 투수밖에는 없는 것 같네요!
똥느의 개인적인 생각은 유희관 선수 이용찬 선수 모두 올 시즌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는 못하지만, 이용찬 선수는 두산과 계약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유희관 선수는 FA 시장에 나올 것 같다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유희관 선수의 성격상 본인의 실력에 대한 평가를 받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예상이 되고, 올 시즌 성적 역시 그렇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니 다른 팀에서 들어오는 제안을 면밀히 검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유희관 선수가 나이도 있고 최근 강속구 투수들이 연거푸 성공을 거두고 있는 시점에서 타 구단에서 매력적인 카드로 느낄지는 고민해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눈여겨 볼 선수 : 불펜투수 |
김상수, 손승락, 정우람
올 시즌 나름 불펜 투수들 중 대어라고 생각되는 선수만 골라 봤을 때는 이렇게 세 선수를 꼽을 수 있겠네요!
세 선수 중 가장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는 단연 키움에 김상수 선수입니다!
올 시즌 50경기에 나와 홀드 30개를 기록하며 홀드 부문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상수 선수입니다. 한때는 키움의 마무리까지 맡으며 전천후로 활약을 한 김상수 선수가 최대 대어가 될 것 같은 예상입니다.
아무래도 확실한 마무리가 부족한 팀에서 눈치싸움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대표적으로 소속팀 키움과 함께 두산, KT, KIA, 롯데 등에서 김상수 선수에게 좋은 조건들을 많이 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상수 선수에게는 올 시즌을 지금처럼만 잘 보낸다면 따뜻한 겨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롯데의 마무리 손승락 선수와 한화의 마무리 정우람 선수 이 두 베테랑 선수 역시 FA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아무래도 이 두 선수는 나이가 있다 보니 본인의 소속팀과 계약을 우선적으로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속팀에서도 충분히 아직 가치가 있는 선수들이고 또한 이 두 선수들의 팬들도 많기 때문에 웬만한 조건 속에서 계약을 진행할 예정으로 보입니다.
혹시 다른 팀에 간다고 하면, 아무래도 선수층이 얇은 KT 쪽이 이번에도 이적 시장에서 많은 선수 영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눈 여겨 볼 선수 : 내야수 |
김성현, 서건창, 최주환, 허경민, 오재일, 오지환, 박석민, 안치홍, 김선빈
올 시즌에는 내야수 풍년이네요! 1루수 오재일 선수, 3루수 박석민 선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내야 센터라인을 맡을 수 있는 선수들이 많이 FA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선수들 모두가 올 시즌 충분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고 그동안 보여줬던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아주 혼란의 도가니탕으로 빠지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입니다!
김성현 선수와 같은 경우는 수비 불안이 계속되는 문제점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수비 중심의 선수로서 다른 구단보다는 SK와 협상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입니다. 공격력보다 수비력이 좋은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실책의 개수가 많기 때문에 매력적인 카드는 아니라고 보이기 때문입니다.(개 냉정)
또한 두산의 허경민 선수와 같은 경우는 가장 매력적인 카드로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루에서의 수비 능력은 말해 뭐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타격도 충분히 상하 위타선 가릴 것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내야수 부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싸게 나갈 수 있는 선수라고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허경민 선수를 두산에서 놓칠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그만큼 두산에서 중요한 선수고 이 선수 역시 두산에서 있는 것이 행복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어지간하면 두산과의 계약을 할 예정이고 두산의 많은 FA 선수들 중에 구단에서 가장 신경 쓸 선수가 허경민 선수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이 선수가 가장 핫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지환 선수는 항~~~~~~~~상 욕을 먹지만 항~~~~~~상 본인의 몫은 해주는 선수입니다.
LG에서 수비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것은 절대적인 사실이고, LG 팬들도 애증의 선수로 여길 만큼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아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 미루어보아 오지환 선수를 영입하는 팀에 있어서 실력적인 면을 둘째치고 가십거리가 워낙 많은 선수라 아주 시끄러운 이적시장이 예상됩니다....ㅎㅎ
개인적으로 오지환 선수의 플레이를 칭찬하는 팬으로서 오지환 선수가 SK에 오게 된다면 그야말로 저는 대환영을 하면서 반기고 싶지만, 그만큼 오지환 선수의 안티 팬들도 많다는 것.......ㅎㅎㅎ
우선 LG와의 협상은 난항으로 예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올해 한국 나이로 30밖에 안되고 엄청 엄청 엄청 엄청 아직까지도 입에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는 군문제가 해결되어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매우 매력적인 카드라고 볼 수 있죠. 또한 데뷔 시즌부터 거의 붙박이 주전으로 경험을 쌓은 오지환 선수이기 때문에 내야가 부족한 SK를 비롯하여 올 시즌 FA 선수들을 데리고 있는 팀, 그리고 내야가 약하다고 생각되는 타 팀에서 많은 제안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선수들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기 때문에 그냥 그때 가서 지켜보고 싶습니다....ㅎㅎㅎㅎ
2루수 부분에 있어서 서건창 선수와 안치홍 선수, 최주환, 김선빈 선수도 2루수를 생각하고 영입을 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많은 이야기들이 나올 예정인데요... 시장의 원리 상 매물이 많으면 그만큼 가치가 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이 선수들은 소속 구단과의 계약을 우선적으로 생각을 하고 혹시 본인이 타 구단과 협상을 진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자신의 생각보다 조금 낮은 수준에서 계약을 해야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문에 있어서는 모든 선수들이 올 시즌 유별나게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기 때문에 눈치싸움이 굉장히 중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수 본인들의 욕심과 또한 최근 FA 시장이 예전과 같이 않은 차가운 시선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분위기를 잘 살펴서 계약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다만!
SK에서는 이 선수들 중 한 명 정도는 데려와 주전 유격수 혹은 2루수로서 선수층을 넓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SK의 구단 모토가 키워서 쓰자는 것이 매뉴얼 첫 순위라 결정을 하는데 쉽지는 않겠지만, 몇 년째 지속된 센터 라인의 선수 부족 현상은 육성에 있어서 아직은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보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올 시즌 내야 FA 시장에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오는 만큼 좋은 조건으로 외부 영입을 통한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두산의 오재일 선수와 같은 경우는 장타를 칠 수 있는 타자이기 때문에 거포가 부족한 팀에서 오재일 선수를 눈여겨볼 수 있지만, 1루 수라는 포지션의 한계 때문에 매력적인 카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루 수라는 포지션은 거의 대부분의 팀에서 외국인 타자를 뽑아서 데려오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포지션 경쟁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굳이 모험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재일 선수는 소속팀과의 계약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다고 느껴집니다.
또한 NC의 박석민 선수는 팀 내의 입지도 있고, 또한 나이도 있기 때문에 현 소속팀인 NC와 계약을 우선적으로 할 것으로 보입니다. NC에서도 실망하지 않을 만큼의 대우를 해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계약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눈 여겨 볼 선수 : 외야수 |
정수빈, 유한준, 전준우, 이성열
과연 두산이 정수빈을 계약을 안 할까요? 베테랑 타자인 유한준 이성열 선수가 다른 팀에 가려고 할까요?
외야수는 전준우 선수만 보면 됩니다!
똥느의 개인적인 생각은 그렇습니다. 베테랑 선수들은 현재 자신의 실력이 더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는 이상 현 소속팀에 남아 대우를 받으며 지낼 것이 최우선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유한준 이성열 선수는 현 소속팀에 남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잠실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정수빈 선수를 두산에서 계약을 안 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보입니다. 정수빈 선수의 유니폼 마킹만 해도 두산 구장을 가면 여성분들 대부분이 정수빈을 마킹을 하고 있는데 두산에서 정수빈 선수를 FA로 다른데 보낸다? 상상이 잘 안 되는 부분입니다. 외야수에서 이렇게 세 선수는 거의 현 소속팀과 계약을 한다고 보이고 똥느가 집중적으로 생각할 선수는 롯데의 전준우 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로 똥느는 전준우 선수의 올해 성적이 진짜 너무 좋아서 올 시즌 선수들 중에 FA로이드를 가장 많이 복용한 선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올 시즌 기록으로만 봤을 때 타격 거의 모든 면에서 상위에 랭크되어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전준우 선수가 더욱 놀라운 것은 현재 KBO 리그에서 팀 분위기가 가장 어수선한 팀 중 하나인 롯데에서 이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은 이 선수가 거의 커리어의 최상위를 찍고 있다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전준우 선수가 나이가 조금 많은 편이라 계약에 난항이 예상되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많은 팀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이 되네요!
외야수라는 부문이 내야보다 수비 포지션 변경에 있어서 많은 문제가 야기되는 포지션이 아니기 때문에 전준우 선수만 보고 제안을 걸어올 수 있다는 생각에 따로 예상되는 팀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이 외에 눈여겨볼 선수로 NC의 김태군 선수가 후반기 복귀를 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양의지 선수가 있는 상황에서 타 팀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태군 선수의 후반기 활약에 따라 계약 조건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어, 김태군 선수는 FA보다 시즌에 더욱 집중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내년 FA 시장도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벌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서 이야기드린 것처럼 순전히 똥느 개인적인 생각이고 예상임으로 거의 다 틀릴 것으로 예상되오나, 그래도 재미로 한번 예상을 해본 것이니 너무 죽자고 달려드시면 피곤합니다.....ㅎㅎㅎ
그럼 오늘 야구도 재미있게 봐주시고 내일 어제의 야구로 찾아뵙겠습니다!
끝!
'생각 > 똥느님의 스포츠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주의 KBO] 이번주 각 팀 별 가장 중요한 경기 정리 (2) | 2019.08.20 |
---|---|
[어제의 KBO] 이제는 심각하게 지켜봐야 될 SK (1) | 2019.08.19 |
[어제의 KBO] 박종훈에게 페게로란? (0) | 2019.08.12 |
[어제의 KBO] SK의 승리 방정식(Feat. 매미) (0) | 2019.08.11 |
[어제의 KBO] 아쉬운 하재훈의 패배 하지만! (0) | 2019.08.10 |
댓글